지코의 아무 노래, 크러쉬 가끔, Maroon5-Sunday morning, 볼빨간사춘기 - 우주를 줄게... 이런 노래들을 탄생시킨 코드죠.
2-5-1 진행(2-5-1 progression)은 재즈, 블루스, 팝,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흔히 사용되는 코드 진행입니다. 이 진행은 매우 자연스러운 화성 진행을 만들어내며, 주로 곡의 끝부분이나 섹션 마무리 부분에서 사용됩니다. 여기서는 2-5-1 진행의 특징과 이 진행을 잘 보여주는 주요 노래를 설명하겠습니다.
2-5-1 진행의 특징
자연스러운 화성 이동: 2-5-1 진행은 다이아토닉 스케일 내의 코드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. II도 화음은 서브도미넌트, V도 화음은 도미넌트, I도 화음은 토닉으로 기능하며, 각각의 화음이 다음 화음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매우 매끄럽습니다.
텐션 코드 사용: 특히 재즈에서는 2-5-1 진행에서 텐션 코드를 자주 사용합니다. 예를 들어, II도 화음인 Dm7(리 단조), V도 화음인 G7(도미넌트 세븐스 코드), I도 화음인 Cmaj7(메이저 세븐스 코드) 등이 사용됩니다.
화성적 안정감: 이 진행은 곡의 화성을 안정시키고 마무리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. 주로 곡의 끝부분이나 한 섹션을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등장합니다.
2-5-1 진행이 사용된 주요 노래
"Autumn Leaves" - Joseph Kosma:
이 곡은 재즈 스탠다드로서, 2-5-1 진행을 다양한 키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합니다. 특히, "C" 키로 시작되는 부분에서 Am7(Dm7) - D7(G7) - Gmaj7(Cmaj7) 진행이 나타납니다.
"Blue Bossa" - Kenny Dorham:
이 곡은 라틴 재즈의 대표적인 곡으로, 2-5-1 진행이 곡의 중심을 이룹니다. Dm7(Gm7) - G7(C7) - Cmaj7(Fmaj7)의 진행이 특징적입니다.
"Fly Me to the Moon" - Bart Howard:
유명한 스탠다드 곡으로, 주로 2-5-1 진행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곡의 화성을 풍부하게 만듭니다. 특히, Fm7 - Bb7 - Ebmaj7 같은 진행이 등장합니다.
"All the Things You Are" - Jerome Kern:
이 곡은 복잡한 화성 진행을 가지고 있지만, 여러 섹션에서 2-5-1 진행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화성적 안정감을 줍니다.
이러한 노래들은 2-5-1 진행을 통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화성 이동을 보여주며, 듣는 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곡의 다이내믹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. 2-5-1 진행은 재즈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중요한 코드 진행 중 하나입니다.
아래는 여러 음 중
Dm7 - G7 - CM7 - CM7 진행입니다.